서울중앙지검, 부동산 전담수사팀 구성…23명 투입

입력 2021-04-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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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대검찰청의 부동산 투기사범 총력 대응 지시에 따라 검사와 수사관 등 총 23명을 투입한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부동산 범죄 전담인 이환기 형사8부장과 박승환 범죄수익환수부장을 포함해 검사 10명, 수사관 13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수사팀은 직접수사 대상 사건 수사와 투기에 따른 범죄수익 환수 업무를 진행한다. 최근 5년간 처리한 부동산 투기 사건 기록을 점검하고 경찰과의 협력 아래 영장 업무나 송치사건 처리도 담당한다.

앞서 대검은 전국 43개 검찰청에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4명, 수사관 6~8명 이상 규모의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확대·편성하고 투기사범 대응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전담수사팀은 전국에서 총 50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관련 공직 비리나 기획부동산 등을 엄정히 수사하고 범죄수익은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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