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 개최

입력 2021-04-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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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ESG경영, 금융상품 선택의 기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농협금융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1일 회장 주관의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의체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의 ‘금융회사의 ESG경영과 투자’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ESG 추진 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실행력 강화, 정보 공유 · 홍보 확대, 추진성과 포상 등으로 계열사를 적극 지원해 그룹 ESG 추진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룹 차원의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도 발표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친환경활동 애쓰자’, ‘탄소배출 감소 애쓰자’, ‘사회공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의 4가지 구호를 통해 내부에서 먼저 임직원 생활 속의 친환경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협의회는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 손병환 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손 회장은 최근 치킨가게의 선행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의 ESG경영 수준이 고객의 소비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이런 현상이 금융상품까지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농협금융에 ESG가 중요하다”며 “ESG경영은 새로운 패러다임이지만 농협에게는 낯선 길이 아니므로, 농협 DNA 속에 녹아있는 ‘ESG 본능’을 깨워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손 회장은 “ESG는 농촌·농민과도 직결된다”며 “환경(E)은 농업과 농민을 위한 자연적 녹색 기반이고, 사회(S)는 농협사업을 통한 가치제고의 대상이며, 지배구조(G)는 농민이 주인인 농협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각 계열사는 ‘ESG 5대 부문, 15개 ESG 추진과제’를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보고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주총 결의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로 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를 선임했다. 농협은행은 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인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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