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 100억 원 투자 유치…내년 상장 본격화

입력 2021-03-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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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즈노트)

키즈노트는 제3자배정증자 방식을 통해 KB증권 주식회사(비전 프로젝트K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호)로부터 100억81만6536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키즈노트가 우선주 4076주를 신규 발행하며 신주는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상환전환우선주’다. 액면가는 5000원에 발행가액 245만3586원이다.

키즈노트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2년 설립된 키즈노트는 영유아 기관과 재원 가정 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키즈노트’를 운영 중이다.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15년에는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과반 이상 기관 및 학부모 사용자를 확보한 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전년대비 매출액 50% 성장, 영업이익은 2.5배 이상 성장하는 등 사용자뿐만 아니라 수익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내년 목표로 하고 있는 상장 작업도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카카오의 계열사인 키즈노트는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공식화 한 바 있다. 카카오 계열사 중 카카오뱅크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에 이어 키즈노트도 상장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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