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운용사 두나무, 나스닥 상장?

입력 2021-03-30 15:04수정 2021-03-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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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에 대해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30일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늘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2012년에 설립,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서비스하고 있다. 3월 기준 업비트의 하루 거래대금을 14조 원을 넘었다.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은 1766억7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64억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91.1% 급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주된 수입원은 거래 수수료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거래 수수료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월 미 포브스는 코인베이스 상장시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한화 1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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