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가 가격 대비 최고 성능을 가진 소형차로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는 21일(현지시각) 현대차 '엘란트라'를 비롯해 부문별 '가격대비 최고 자동차'(Best Cars for the Money) 14대를 선정했다.
유에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국산차로는 현대의 엘란트라가 '최고의 소형차' 부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유에스뉴스는 엘란트라가 하이브리드 연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훌륭한 품질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자동차 회사는 일본의 도요타로 조사됐다. 도요타의 캠리, 하이랜더, 타코마, 시에나, 아발론은 각각 중형차와 중형 크로스오버, 소형트럭, 미니밴, 대형차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도요타에서 생산하는 고급 승용차 렉서스의 렉서스 RX, GS, ES는 각각 고급 크로스오버, 고급 승용차, 최고급 자동차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시보레와 마쓰다가 각 두 부문, 혼다와 현대가 각각 한 부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