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운 신임 회장 (사진제공=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12대 회장에 이래운 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이 선임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서면으로 총회를 열고 이사회에서 선임된 이래운 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뉴욕특파원, 경제 분야 에디터, 편집국장을 거쳐 연합뉴스TV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2년간 국회방송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2009년 관훈클럽 감사로 활동했다.
이 회장은 2024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 3년간 협회와 케이블 업계를 이끌게 된다. 그는 취임사에서 “오랜 언론계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케이블 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통신·케이블 합종연횡,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VOD 콘텐츠 사용료, OTT 등 복잡하게 얽힌 업계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