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케이피에스, 자회사 국내 최초 11조 시장 디지털치료제 미 FDA 임상 돌입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1-03-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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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케이피에스가 자회사인 빅씽크테라퓨틱스의 강박장애 디지털 치료제가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51분 현재 케이피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1.22%)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됐다.

전날 전자신문은 빅씽크테라퓨틱스의 강박장애(OCD) 디지털치료제(DTx) '오씨프리'가 국내 연구자 임상에서 기존 인지행동치료(CBT)와 동등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Tx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게임·가상현실(VR) 등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로,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DTx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씽크는 임상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거쳐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오씨프리' 탐색임상을 위한 OCD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

빅씽크는 코스닥상장사 케이피에스의 자회사다. 케이피에스는 기존 OLED 사업과 함께 바이오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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