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뉴딜산업 현장 방문 금융 지원 약속

입력 2021-03-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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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가운데)과 이용구 여수 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26일 전남 여수 재원산업을 방문해 연구시설과 생산설비를 견학한 뒤 심성원 재원산업 대표이사(왼쪽)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수출입은행)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한국판 뉴딜산업 현장을 찾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방 행장이 전남 여수 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인 재원산업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원산업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쓰이는 2차전지용 도전재, 전해액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용제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앞서 지난해 수은은 재원산업의 중국 공장 시설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금 675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재원산업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분야와 반도체용 소재·부품·장비 전자용제 사업에 집중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 행장은 심성원 재원산업 대표와 면담 자리에서 “한국판 뉴딜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운영자금과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해외투자자금 등 기업이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심 대표는 “이를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확장에 따른 지속적인 투자에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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