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데”…박영선, 골목시장 유세 중단한 이유?

입력 2021-03-27 14:20수정 2021-03-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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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동행한 정청래 의원 ‘확진자 접촉’ 통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유세 일정을 전격 중단했다.

27일 유세에 동행한 정청래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으면서다.

박영선 후보와 정청래 하루 전인 26일 망원시장 유세와 시장 상인회 간담회, 홍대 상상마당 ‘힐링캠프’ 유세를 함께 했다. 현재 정 의원은 코로나19 접촉자 통보를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영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예방 차원에서 일단 오후 2시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6시 이후 일정은 보류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암사종합시장, 잠실새내역, 방이동 먹자골목 등을 찾아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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