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침구류 최대 70% 할인 ‘롯데 홈패션 그랜드 페스타” 열어

입력 2021-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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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봄을 맞아 침구류 세일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8개 인기 홈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침구류를 최대 70% 할인하는 50억원 규모의 ‘LOTTE 홈패션 그랜드 페스타’를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백화점 28개 점포 및 프리미엄 아울렛 3개 점포, 총 31개 점포에서 순차 진행된다.

대표상품으로는 알레르망의 ‘틴팬 여름 차렵 베개 세트(S)’ 11만 4000원, ‘메가 기능성 패드(Q)’ 4만 9000원, 세사의 ‘리브울트라 차렵 패드 세트(Q) 44만 8000원, ‘키즈 웬디스 점프 차렵 세트(S)’ 15만 5000원, 소프라움의 ‘간절기 구스 침구 녹턴 80(Q)’ 24만 9000원 등이 있다.

3월 들어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들로 인해 위생적인 실내 환경을 만들고자 집 안의 침구류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3월 1일부터 25일간 리빙 상품군 전체 매출은 44% 신장했다. 그 중 침구류 매출은 68% 고공 신장 중으로, 이는 1~2월 누계 13% 신장했던 것과 달리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 봄에는 ‘바이오필리아’ 테마를 반영한 제품들과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침구 및 간절기 구스 침구류 등이 인기다. ‘바이오필리아’는 자연의 가치를 중시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인간 본성을 의미한다. 나무, 돌 등 자연 소재와 자연 속의 다양한 무늬, 형태, 색상 등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자 하는 제품들이다.

이에 다양한 홈패션 브랜드에서는 디자인, 패턴, 소재에 바이오필리아를 가미한 침구류를 대거 출시하고 있다. 침실 내 자연을 테마로 한 침구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자연 속에 온 듯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엘르 파리의 올해 출시 상품들은 순면 100% 소재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질감을 표현하거나 정원을 연상시키는 색감, 패턴 등 자연 친화적 느낌을 준다. 헤지스홈은 생동감 넘치는 색감과 베이직한 감성의 솔리드 침구 디자인이 올해 S/S 상품들의 특징이다.

또한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몸에 닿는 침구도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을 강조한 브랜드들이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능성 침구 브랜드로 대표되는 ‘알레르망’과 ‘세사’의 최근 매출을 살펴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전년 대비 51% 신장했다. ‘알레르망’은 롯데백화점 침구류 매출 1위인 브랜드로 집 먼지 진드기 및 미세한 유해 물질을 차단하는 특수 직물 소재 침구류를 선보인다. ‘세사’ 역시 알레르기 케어 기능을 가진 세사만의 고기능성 신소재인 ‘웰로쉬’를 활용해 만든 웰빙 침구로 유명하다.

더불어 포근한 낮과 달리 쌀쌀하고 일교차 큰 요즘 날씨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침구류도 인기다. 구스다운은 면, 양모 등 이불 충전재 중에서 가장 가벼운 소재로 보온성과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장점들이 있다. 구스 침구류는 호텔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집 안 침실에 구스 침구류 하나만 교체해도 호텔 침대에 누워있는 듯한 호캉스 기분을 낼 수가 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및 미세먼지 등의 환경 이슈로 인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침실 환경을 만들려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집 안에서 쉽게 교체가 가능한 침구류에 기능성과 편안함, 그리고 올 봄 트렌드까지 더해진 다양한 홈패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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