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온 외인ㆍ기관 매수에 3040선 마감

입력 2021-03-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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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2.68포인트(1.09%) 오른 3041.0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4.46포인트(0.15%) 오른 3012.79에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63억 원, 123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4181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6.26%), 통신업(5.97%), 기계(4.29%), 철강금속(2.81%), 비금속광물(1.86%), 금융업(1.65%), 건설업(1.63%)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2.34%), 의료정밀(-1.30%), 음식료업(-0.22%)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50%), 네이버(0.79%), LG화학(1.78%),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삼성SDI(1.89%)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1.15%), 기아차(-0.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0.18%) 오른 956.70에 종료했다.

개인이 홀로 1395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880억 원, 기관은 430억 원을 각각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5% 넘게 올랐고, 기타제조와 비금속은 2%대 상승 마감했다. 금융, 유통, 건설도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와 정보기기 등은 1% 넘게 하락했고,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87%, 셀트리온제약이 0.66%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0.38%), 씨젠(-1.28%), 에코프로비엠(-0.19%), SK머티리얼즈(-0.98%)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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