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작, 조희룡 미술관 ‘XR 미디어 아트’ 전시 재개관

입력 2021-03-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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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뉴작(대표 정해현)’이 최근 ‘우봉 조희룡 미술관’에서 ‘XR(확장현실) 미디어 아트 전시’를 재개관했다. 사진은 재개관후 관람 모습이다. (사진제공=뉴작)

뉴미디어콘텐츠 개발 스타트업 ‘뉴작’이 최근 ‘우봉 조희룡 미술관’에서 ‘XR(확장현실) 미디어 아트 전시’를 재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작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ㆍ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뉴미디어콘텐츠, 프로젝션맵핑, 미디어파사드, VR, XR 등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개발ㆍ제작한다.

뉴작은 지난해 전라남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안군청에서 공모한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본 XR 미디어 아트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를 통해 조희룡 화백의 매화뿐만 아니라 XR로 재구현 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희룡 미술관은 조선시대 19세기 여항문인 화가 조희룡의 유배지였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있다.

뉴작은 총 3개의 면으로 확장된 공간과 4개의 인터랙션을 활용해 미디어 아트를 제작했다. 감상자에게 조희룡 화백의 작품과 임자도에 실제 들어와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과 임자도의 자연적 공간을 실감나는 형태로 구현해냈다.

특히 유배지로 떠나는 조희룡 화백의 마음이 형상화된 XR 콘텐츠는 파도 위로 펼쳐지는 서해 일몰을 배경으로 만구음관(조희룡의 유배 생활 적거지)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형 XR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특정영역을 터치하거나 관객의 동작에 따라 콘텐츠가 반응한다. 해당 콘텐츠는 시민들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자리 잡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조희룡 화백의 미디어 아트 전시회는 19일 오픈을 시작으로 상설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작 정해현 대표는 “현실과 가상공간의 새로운 장르인 XR를 통해 미술관 박물관의 콘텐츠들이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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