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주총서 김정태 회장 1년 연임 확정

입력 2021-03-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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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연합뉴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1년 연임이 확정됐다.

26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총에서 김정태 회장의 1년 연임 및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상 회장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에 김 회장의 이번 임기는 내년 3월 25일까지다.

이날 주총에서는 전날 하나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한 박성호 행장을 비상임이사로 임명하는 안건이 통과돼 박 행장이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김 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올 한해도 금융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은행 부문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생활금융플랫폼 구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정관 개정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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