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372명 ‘15명↓’…25일 400명 안팎 예상

입력 2021-03-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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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8명·비수도권 114명 확진…국내 누적 확진자 10만명 넘어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5명 적다.

이에 따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0시에 발표된 누적 확진자는 9만9846명으로, 저녁 9시 현재 10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8명(69.4%), 비수도권에서 114명(30.6%)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30명, 서울 116명, 경남 26명, 강원 25명, 부산 15명, 인천·대구 각 12명, 충북 11명, 경북 10명, 광주·전북 각 5명, 대전 3명, 충남 2명이다.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5명→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이다.

최근 들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병원 등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이날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오산의 가정형 어린이집과 관련해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에서는 사우나, 회사, 가족모임 등을 고리로 감염 전파가 일어나며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30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음악 연습실, 제조업체, 어린이집, 의원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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