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남양유업 중앙연구소가 식품 기업체로는 유일하게 국가 공인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18일 현판식을 열고 향후 5년간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써 비타민D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국가참조표준 데이터 축적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공인한 데이터 개발과 활용을 활성화하는 국가참조표준센터 중 하나의 데이터 기관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이 대표기관으로 돼 있고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공동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례적으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에서 유일하게 민간 기업체로 선정됐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2019년 비타민D 국제비교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평가 기준인 ‘Z-Score’ 지표에서 0에 가깝게 도출해 데이터센터로 선정됐다. 비타민D 성분 가공품 및 농·축·수산물 원물의 영양성분 분석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박종수 소장은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 선정이 된 가운데, 국가 식품 데이터 구축 사업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면서 “남양유업의 기술력을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