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국인+비차익 PR 순매수..반등세 지속

입력 2008-12-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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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유입과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에 힘입어 닷새째 반등세를 지속하는 양상이다.

19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7포인트(0.86%) 오른 1186.0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피지수는 최근 베어마켓 랠리 기조를 이어가며 상승 출발했다.

수급상으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이날 지수 반등을 견인했으나 반등 탄력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연출, 장중 소폭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순매수 유입 증가와 더불어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세 점증으로 코스피는 재차 상승세로 전환, 1190선 안착 시도를 넘어 1200선 재탈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80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545억원 순매수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은 218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795억원, 1555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전에 이어 전기전자 업종이 4.29%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통신 업종이 2.57% 상승하며 뒤를 잇는 모습이다.

보험,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 업종 등이 1% 내외로 상승 중인 반면 전기가스 업종은 2% 내리고 있다. 유통, 음식료, 기계,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 등이 1% 안팎으로 하락세다.

시총상위주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모처럼 6% 이상 급등하며 이날 전기전자 업종 반등을 주도하고 있고 KT 역시 4% 이상 상승세다.

SK텔레콤, 삼성화재, KB금융, LG전자 등이 2% 내외로 오르고 있는 반면 신세계는 4% 이상 급락중이다. 한국전력, POSCO, 현대중공업도 2% 내외로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한 352종목이 오르는 반면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440종목이 내리고 있다. 69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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