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39.1% 최고치…이재명 경기지사 '두 배'가량 앞질러

입력 2021-03-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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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에서 직원에게 꽃다발을 받은 후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4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윤 전 총장이 39.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KSOI의 지난 15일자 조사(37.2%)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지지율이며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계된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중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재명 경기 지사는 21.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9%로 뒤를 이었다. 여권 후보군인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위원장의 지지율은 15일 자 조사 대비 각각 2.5%포인트, 1.4%포인트 하락했다.

그밖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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