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서 ‘사우나발 n차 감염’ 계속…3명 추가

입력 2021-03-2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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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 57명…충북도 누적 2032명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천수사우나발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충북도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제천에서 4명, 진천에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천 확진자 40대 2명과 60대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수사우나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40대 1명은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미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감염을 확인했다. 40대 1명과 60대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제천지역 확진자는 50대로 기침, 가래, 오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감염을 확인했다. 진천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감염이 확인된 지역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충북 166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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