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현대가(家) 며느리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 추모제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노현정은 20일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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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참석한 노현정은 옥색 빛이 도는 한복에 회색 가디건을 걸친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써서 얼굴 절반이 가려졌지만 단아함이 돋보인다. 또 노현정의 손에는 명품 브랜드 디올의 로고가 새겨진 핸드폰 케이스가 들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디올의 핸드폰 케이스는 63~80만 원을 호가한다.
이날 노현정 외에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부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대표이사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 회장 등 현대가 가족들이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현정은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 출신이다. 2006년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아들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