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넥스트사이언스 KBI 정식 등록에 44.90% ↑

입력 2021-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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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가이드 제공)

3월 셋 째주(15~19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4.86포인트(0.49%) 내린 3039.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들은 홀로 2조3117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50억 원, 1조452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넥스트사이언스, KBI 정식 등록에 44.90% 상승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피 종목은 넥스트사이언스였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가 11일 국제 콤부차 제조업체 가맹단체인 'KBI(Kombucha Breweries International)'에 정식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KBI는 전 세계 콤부차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관련 단체로 콤부차의 표준 품질을 정하고 정식 회원사들의 콤부차 생산 품질 개선을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단체다.

프레시코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KBI 가입을 통해 전 세계 콤부차 제조사 및 제조업자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관련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됐고, 동시에 세계 유일의 콤부차 전문 잡지인 ‘SYMBIOSIS’를 통해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대원화성이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한 주간 36.82% 상승했다.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기업 대원화성은 18일 현대차의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 ‘아이오닉5’에 적용하게 된 대원화성의 시트 소재는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아이오닉5’는 이러한 친환경 시트 등을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성사료는 최근 곡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해상운임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우성사료의 주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 신풍제지, 진양산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사조산업, 유니온, 유유제약, 효성화학 등이 주간 상승률 10위 올랐다.

◇폭스바겐 배터리 방식 전환에 관련 기업 급락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주력인 '파우치형 배터리' 대신 중국 CATL 등이 주력으로 하는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삼겠다는 폭스바겐의 발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내재화 흐름이 장기적으로 한국의 신성장산업인 K배터리의 성장성을 훼손할 수 있는 악재라는 평가가 많다.

세계 2위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2023년부터 '각형 배터리'를 도입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2030년까지 배터리 공장 6곳을 짓겠다고도 했다. 규모는 240기가와트(GWh)로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연간 생산능력(120GWh)의 두 배 규모다. 폭스바겐 그룹이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CATL이 주력으로 하는 각형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OCI는 KB증권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 데에 따라 하락세로 나타났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OCI의 목표주가를 상향하지만 현 주가와의 괴리율을 반영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며 "목표주가 상향은 화학, 카본소재 수익성 상승을 반영해 2021~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기존 추정 대비 11.1%, 4.9%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수급밸런스 개선과 1분기 실적 호전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 KCTC, 율촌화학, 이엔플러스, S-Oil, 이엔플러스, 인지컨트롤스, 이스타코, 무림P&P 등이 하락률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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