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세를 보였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24%) 상승한 952.1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86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356억 원을, 개인은 50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1.1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1.01%) 운송(+0.6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1.1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IT H/W(+0.46%) 제조(+0.40%) 사업서비스(+0.3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55%) 오락·문화(-0.3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제지(+2.37%), 교육(+1.61%), 원자력발전(+1.51%), 타이어(+1.45%), LBS(+1.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3.16%), 금(-1.89%), 국내상장 중국기업(-1.41%), IT(-1.34%), 물류(-1.3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리버리가 5.99% 오른 14만6900원에 마감했으며, 카카오게임즈(+2.49%), 알테오젠(+1.56%)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현대바이오(-5.16%), 에이치엘비(-2.64%), SK머티리얼즈(-2.55%)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케이씨티(+22.13%), 코이즈(+15.71%), 에코플라스틱(+14.8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엔에스엔(-13.87%), 스튜디오산타클로스(-10.83%), 싸이버원(-10.4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바이오다인(+30.00%), 릭스솔루션(+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3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60개다. 11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1원(+0.5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9원(+0.72%), 중국 위안화는 174원(+0.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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