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폭발적인 실적 기대, 목표주가 8,400원 제시
솔믹스는 알루미늄,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등의 재료를 사용해 반도체 및 LCD부품 소재를 만들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콜드스프레이 코팅을 이용한 상용화 및 양산화를 이룩한 코스닥의 대표적인 소재 및 부품업체이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6% 증가한 140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16억원, 당기순이익은 61.36%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솔믹스의 경우 매출액은 성장했지만 원화가치 하락으로 원가구조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률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4분기의 계절적인 수요 강세가 예상되며 수익성 측면에서 급격한 환율 상승이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에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147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2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554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94억원, 당기순이익은 71% 증가한 84억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믹스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룩할 수 있었던 원인은 고부가가치 소재의 매출 증대로 폭발적인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며, 2006년 말에 양산하기 시작한 실리콘 제품의 소재(규소)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생산설비 증설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실리콘의 소재화를 100% 달성하면서 원가경쟁력 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실적 호전세를 바탕으로 주력제품인 반도체용 실리콘 제품의 꾸준한 매출 확대로 인한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이닉스의 장비부품 교체 본격화 및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생산량 확대 등을 통해 동사의 매출액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중국, 대만, 미국 지역에서 12인치 장비증설로 인한 장비부품 교체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도 솔믹스의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현재 연평균 성장률이 41%에 이르는 동사의 기존 반도체용 세라믹 사업의 경우도 정부의 강력한 세라믹산업 지원 의지 정책에 힘입어 중 • 장기적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대일 무역역조 개선과 세라믹 소재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 세라믹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 중에 있고, 세라믹 관련 기관인 요원기술원(서울)과 세라믹 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강릉), 세라믹종합지원센터(목포)를 연결하는 삼각구도 형태의 세라믹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에 있다.
정부에서 이처럼 세라믹산업을 기간산업으로 키워 나간다면, 솔믹스는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비용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2009년 상반기에는 신규 실리콘 제품이 출하될 것이며, 최대주주인 SKC의 주도로 솔믹스가 태양광 에너지 사업의 전반부를 담당한다면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가 커 보이는바, 동사의 3개월 목표주가로 8,400원을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 6,200원 부근에서 분할매수 하는 것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전상부 (필명 독립선언)]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