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미국 영주권 취득하는 방법…EB-5 투자이민

입력 2021-03-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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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10%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21년 조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이후 다양한 경기 부양책 및 코로나 예방 접종을 시작으로 경제 호황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미국이민 전문 회사 나무이민의 에릭 정 부사장은 “미국 경제의 회복과 함께 미국 영주권을 알아보는 고객이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이 국내에 거주하며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을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국내에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은 매우 한정적이다”고 전했다.

나무이민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 중 가장 진행 사례가 많은 것은 NIW(National Interest Waiver) 고학력 독립이민과 EB-5 투자이민이다. NIW 고학력 독립이민을 통한 영주권은 특허 및 논문 보유와 학력 등 자격조건이 갖춰진 사람만 취득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EB-5 투자이민의 경우 나이, 학력, 성별 등의 자격조건 없이 미국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승인율에 있어서도 EB-5 투자이민이 NIW 고학력 독립이민보다 높다.

EB-5 투자이민은 2019년 11월 미국 투자이민 개정안이 적용된 후 프로젝트 전체 비용 중 투자금이 비교적 적은 소규모 프로젝트가 각광받고 있다. EB-5 투자이민은 프로젝트 투자자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코로나 확산에 따라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며 투자자들이 안정성을 의심하기 때문이라고 나무이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가운데 나무이민에서 할리우드에서 진행되는 위스키 호텔 프로젝트를 독점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이민 관계자는 “이번 위스키 호텔 프로젝트는 투자자를 단 14명만 모집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로 투자자의 투자금이 없이도 프로젝트 완공에 필요한 투자금이 이미 확보되어 있으며, 차후 고용 창출까지 완료된 상태다”고 밝혔다.

또한, 입지적으로 호텔의 수요가 공급보다 현저히 적은 할리우드에 위치해 있으며, 투자금 환급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프로젝트 지역에서 올림픽과 월드컵이 2026년, 2028년에 개최되어 안정적인 투자금 환급이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릭 정 부사장은 “2022년 1분기에 완공되어 운영을 시작하는 위스키 호텔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영주권 취득 방법으로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프로젝트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무이민은 오는 3월 26일(금), 27일(토) 오전 11시에 서울 압구정 본사, 부산 지사, 제주도 지점 3곳에서 동시에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석 예약은 사전에 나무이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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