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 SWㆍICT 사업 규모 5.7조…전년 대비 13.6% 증가

입력 2021-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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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구축사업이 성장 견인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SW)ㆍ정보통신기술장비(ICT)ㆍ정보보호 사업 규모 작년보다 13.6% 늘어난 5조7000억여 원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021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ㆍ정보통신기술(ICT)장비ㆍ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관련법에 따라 공공부문의 SWㆍICT 장비ㆍ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SWㆍICT 장비ㆍ정보보호사업 추진계획을 매년 2회(11월: 차년도 예정치, 3월: 그해 확정치) 조사해 발표한다. 국가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2230개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조사 결과 2021년 공공부문 SWㆍICT 장비 총 사업금액 확정치는 5조7470억 원(13.6%↑)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SW 구축 4조3111억 원(14.7%↑), 상용 SW 구매 3652억 원(13.7%↑), ICT 장비 1조707억 원(9.4%↑)이다. 이 중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금액은 총 1조2456억 원(51.4%↑)이며, 해당 사업 내 정보보호 관련 투자ㆍ구매 예산은 6939억 원이다.

SW 구축사업은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2조2714억 원(이하 총 사업금액의 52.7%), SW 개발 사업 1조7233억 원(40.0%) 등으로, SW 구매사업은 사무용 SW 1299억 원(35.6%), 보안 SW 972억 원(26.6%) 등으로 나타났다.

ICT 장비 구매사업은 컴퓨팅장비 6271억 원(58.6%), 네트워크 장비 3904억 원(36.5%), 방송장비 532억 원(5.0%)로 쓰이고, 정보보호는 정보보안 서비스 3672억 원(52.9%), 정보보안 제품 2659억 원(38.3%), 물리보안 제품 372억 원(5.4%), 물리보안서비스 236억 원(8.0%)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공공 SWㆍICT 장비ㆍ정보보호 사업 규모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SWㆍICT 업계가 이를 바탕으로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SWㆍICT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20년 만에 전면 개정된 소프트웨어 진흥법의 현장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설명회는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발표된 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 ICT장비공공수요정보시스템(kcnb.iitp.kr) 및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www.ksecurity.or.kr)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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