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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학폭 최초 폭로자 “안타깝고 웃음만 나와…서장훈 언급 안해”

입력 2021-03-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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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현주엽 학폭의혹 최초 공개자가 현주엽의 학폭 의혹 부인에 대해 재차 반박했다.

16일 자동차 중고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현주엽 학폭관련 최초 공개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어제 한 매체에서 s선배(서장훈)를 거론한것은 내가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의 증언으로 상황이 역전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현주엽 씨께서 반박 기사 내신 것들에 대해 입을 열어보겠다”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앞서 A 씨는 14일 보배드림을 통해 현주엽이 후배들을 집합시켜 폭행을 일삼았고, 간식 상납은 물론 불법 성매매 업소에 후배를 강제로 데려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본인 역시 현주엽에게 맞다가 죽을 것 같아서 운동을 그만둔다고 말한 후 농구를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현주엽은 후배들을 얼차려 시킨 것은 맞지만 개인적인 폭력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허위 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A 씨는 “현주엽 씨 또한 얼차려를 당했다고 하는데, 이 폭로에 동참한 모든이가 현주엽 씨가 선배들에게 했던 행동들을 다 알고 있다”며 “주장으로서 얼차려를 줬다? 후배들이 아파하고 모욕감을 느꼈다면 얼차려의 차원을 넘어선 게 아니냐”고 물었다.

또 폭로 리스트에 대해 악의적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지어낸 일들이라며 강력하게 부인 한 것과 관련해서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저렇게 말하는데, 학폭을 당한 13인이 증인이고, 13인의 부모님, 휘문중학교 후배, 코치 선생님들이 증인이다”라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증인인데 나이드신 부모님과 은사님들을 증인으로 모셔야겠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장기판으로 후배들의 머리를 때린 것 또한 사실”이라며 “나를 포함한 다른 피해자들의 음성 인터뷰 자료가 기사를 통해 곧 발표 될 것”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성매매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부인하셨는데, 저와 몇몇 선배들은 누가 갔었는지 명단을 알고 있다”며 “그 분들께서 다들 가정이 있고, 사회적 지위가 있기 때문에 누를 끼칠까봐 증인으로 세우지 못한다. 지금 증인들과 증거 수집 중이고, 그 결과 일부 증거를 손에 넣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실명까지 밝힌 A 씨는 “솔직히 사과하면 될 것을 다 부인하고, 지인들 시켜서 허위 기사를 올리는지 모르겠다. 안타깝고 웃음만 나온다”면서 “그냥 속전속결로 법정으로 가서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현주엽 측은 저에 대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말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연락을 취하여 저의 연락처를 알려 달라는 등의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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