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주주친화 정책에 들썩인 증시...유유제약ㆍ극동유화 '강세'

입력 2021-03-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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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상하한가 종목 현황. (자료제공=한국거래소)

16일 국내 증시(코스피ㆍ코스닥)에서 상한가는 4개, 하한가를 1개를 기록했다.

이날 유유제약이 100%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강세를 달렸다. 유유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1.77%(2700원) 오른 1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유유제약1우(23.14%), 유유제약2우B(20.20%)도 급등했다.

이날 유유제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우선주 1주당 신주 1주를 각각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유제약은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745만8698주와 우선주 129만4945주를 추가로 발행한다. 이에 전체 주식 수는 188만6435주로 늘어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1일이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향후 지속해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극동유화도 현금결산 배당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극동유화가 전날 보통주당 14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하면서다.

시가배당율은 3.9%, 배당금 총액은 약 47억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0년 12월 31일이고 다음 달 27일 배당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극동유화는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네오오토, 로지시스, 컴퍼니케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듀오백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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