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알앤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나서

입력 2008-12-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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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쌍고아 등 5개 지역 탐사권 획득… 전문 탐사단 구성해 파견 예정

18일 휴람알앤씨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진행할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활동중인 휴람알앤씨 협상단이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 현지 개발업체인 C.A.M Exploitation과 씨에이엠자원개발이 공동 소유하고 있던 보쌍고아 북부지역 및 동부지역, 가얄로케, 보다라므디, 파야에 이르는 5개 광산 지역의 다이아몬드 탐사권을 이양 받았으며 중앙아프리카정부 광산에너지부 장관에게 위 광산의 탐사권의 이양을 승인 받았다며 추후 채굴권 등 광산 개발사업을 위한 제반 권리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5개 지역의 표면적은 약 9,912㎢에 이르는 넓은 지역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서 작성한 광물지도에 따르면 다이아몬드와 사금이 다량 출토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다이아몬드 국가 전체 매장량이 1억 5천만 캐럿으로 추정되고 전체 수출액의 44%가 다이아몬드 원석 수출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보츠와나, 앙골라, 콩고와 더불어 중앙아프리카 내륙의 대표적인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휴람알앤씨는 국내외 탐사전문가들을 비롯해 자회사인 우원이알디의 기술진들과 함께 이들 지역의 광산을 탐사하고

탐사 결과에 따라 투자자 및 협력사업자들과 함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휴람알앤씨 김정익대표는 “다이아몬드 광산은 국가 기간산업이어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지만 협상단의 끈질긴 노력으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이 지역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서 작성한 광물지도에 다이아몬드 출토 지역으로 표기돼 있는만큼 빠른 시간 내 탐사를 실시하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자회사인 우원이알디와 함께 본격적인 광산개발에 나설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 협상이 다각적이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많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오늘 발표한 광산 이외에도 다른 지역의 기타 광물 개발권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부와 기타 다른 제반 사업에 대해 직접 협상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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