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가입자 증가로 수익성 개선 기대 ‘매수’ - DS투자증권

입력 2021-03-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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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이 16일 LG유플러스에 대해 5G 가입자 수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승희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 편입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이익 증가세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5G 가입자가 늘면서 무선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통신 3사 중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업계가 마케팅 과열 경쟁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MVNO(복수망 알뜰폰) 가입자 확대를 통한 마케팅 비용 감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298만 명(점유율은 23.1%)으로 MVNO를 포함한 5G 가입자는 연말 480만 명까지 오를 전망”이라며 “올해 무선 가입자 수는 매 분기 순증을 이어가며 서비스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새로운 요금제 출시로 상승 추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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