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김우림 부부, 2년 전 ‘만원의 데이트’ 뭐길래…“악플로 힘들었다”

입력 2021-03-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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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배우 정겨운이 과거 ‘만원의 데이트’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출연해 2년 전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겨운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2년 전 ‘동상이몽’에서 만원의 데이트 회차가 있었다”라며 “그때 악플에 시달렸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2019년 3월 ‘동상이몽’ 출연 당시 재정 상태를 걱정하며 ‘만원의 행복’을 컨셉으로 하루 만원 데이트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김우림의 학교에서 5000원짜리 학식을 먹고 소소한 데이트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는 “진짜 어려운 사람이 보면 화가 날 것 같다”, “컨셉이 너무 과한 거 같다”, “상대적 박탈감 느껴진다”, “출연료도 많이 받으면서 연기한다” 등 불편함을 드러냈고 이는 결국 악플로 이어졌다.

이에 정겨운은 “우리는 하루를 그렇게 살아보자 좋은 취지로 했는데 오해를 하신 시청자분이 많았다”라며 “우리는 그런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은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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