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2009업무보고'를 통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매입 등 적극적 공개시장 조작 등을 통해 통화의 양적 공급 확대 지속을 도모하겠다고 보고했다.
재정부는 또한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월별 균등발행기조 유지, 만기물별 비중 조정, 탄력적인 국채 차환관리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책금융기관출자를 통한 금융기관중개기능 보완하겠다고 보고했다.
산업현장에 대한 자금공급이 조속히 확대되도록 국책금융기관에 대한 출자를 조기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올 12월까기 현물출자(산은 5000억, 기은 5000억, 수은 6500억원)를 완료하고 내년 1월까지는 현금출자(산은 9000억, 기은 5000억, 신기보 1조1600억, 주택금융공사 2천억, 수보 3100억, 캠코 4000억)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