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7.2%’ 차기 대선주자 1위 굳히나…이재명·이낙연 두 자릿수 차이

입력 2021-03-15 09:27수정 2021-03-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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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이 15일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재명(가운데) 경기도지사와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기록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따돌리고 ‘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했다.

1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3월 12∼13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이 37.2%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이재명 지사 24.2%,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13.3%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1주일 전보다 4.8%p 오르면서 0.1%p 상승한 이재명 지사와의 지지율 격차는 8.3%p에서 13%p로 10%p 이상 더 벌어졌다. 1.6%p 하락한 이낙연 위원장과는 23.9%p차를 보였다.

이 밖에 △무소속 홍준표 의원 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정세균 국무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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