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8일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LA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나상욱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상욱 선수 본인 및 부모, 코치는 내년 12월까지 대한항공 일등석을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현재 스포츠,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국민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인사 및 향후 세계적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을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나상욱 선수는 다른 외국 기업보다 모국인 한국의 기업 스폰서를 원했으며 이와 같은 뜻이 유망주를 후원하는 대한항공의 '엑셀런스 프로그램'과 연결되면서 후원이 성사됐다"며 "나 선수는 모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는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이승엽, 박태환, 신지애 선수에게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인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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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 유명인들을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유망주 나상욱 선수를 후원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LA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나상욱 선수 후원 협약식’에서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왼쪽)이 나상욱 선수에게 1년간 퍼스트클래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