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12명 발생…병원ㆍ음식점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1-03-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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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2명 발생했다. 병원, 음식점에서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12명 증가해 2만9949명으로 집계됐다. 2097명이 격리 중이고 2만744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04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병원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노원구 소재 음식점관련 확진자도 2명이 발생해 25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 2명(누적 7명)△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42명) △강동구 고등학교 관련 1명(누적 22명)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22명) △성동구 종교시설 관련 1명(21명) △은평구 학원 관련 1명(16명) △기타 집단 감염 12명 △기타 확진자 접촉 4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감염 경로 조사 중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당국은 동대문 병원을 집중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병동 환자 이동제한, 확진자 동선조사 및 감염경로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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