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폴더형 풀터치폰 '모토프리즘' 출시

입력 2008-12-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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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는 풀터치폰인 '모토프리즘(MOTOPRIZM)'을 출시, 한국 터치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모토프리즘'은 터치스크린 위에 투명한 터치 센서 레이어를 얹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터치폰이다. 이는 투명한 레이어 위에서도 터치가 가능하도록 한 모토로라의 혁신적인 기술이 토대가 된 것으로, 모토로라의 한국 및 미국 인력이 공동 개발했다.

이 제품은 ▲레이어 위에서도 핵심 기능을 빠르게 실행하 룻 있는 '퀵 엑세스(Quick Access)' ▲레이어를 열었을 때 이어피스(earpiece)와 마이크가 귀와 입에 가깝게 위치하도록 하는 통화 편의성(easy to talk) 레이어가 본체의 풀터치스크인을 스크래치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내부 풀터치스크린 보호 등 터치폰과 폴터폰의 장점을 제공한다.

또 쉬운 터치 조작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모토프리즘의 UI(사용자인터페이스)도 눈길을 끈다.

패스트 스크롤(Fast Scroll) 기능을 이용, 통화목록, 전화번호부 등에서 리스트 상하단의 특정 영역을 누르면 목록을 상하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또 중력감지 센서를 장착, 사진앨범을 볼 때 폰을 가로로 돌리면 사용자가 보기 편하도록 사진 이미지가 가로 방향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외부 투명 레이어는 모토로라 기술의 집약체일 뿐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모토프리즘을 다른 터치폰과 차별화시키는 핵심적인 요소다.

투명 레이어 위에 놓인 원형 이어피스는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로 제품 전면에 포인트로 작용한다.

휴대폰 전면을 진공증착 처리해 컬러에 깊이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반짝이는 전면과 대조적으로 측면과 후면에는 소프트필 코팅처리를 해 유선형 몸체와 더불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10개 채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위성 DMB,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기술, VOD, MOD 등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탑재했다.

모토로라코리아 모바일 사업부문장 릭 월러카척은 "모토프리즘은 터치방식부터 디자인까지 모토로라의 최첨단 기술과 혁신이 집적된 제품"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풀터치폰의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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