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임명 절차를 진행 중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후보자에 대해 LH 임원추천위원회에 재추천을 요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진행한 LH 사장 공모에 신청한 후보자 중 현 LH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재추천 절차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석인 LH 사장은 LH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국토부의 임명 제청에 이어 대통령이 재가한다.
국토부 김형석 토지정책관은 "LH 사장 임명 절차를 신속히 진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