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단독 퍼포머의 위엄…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입성기

입력 2021-03-13 07:00

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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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3번째 방문만에 방탄소년단(BTS)이 단독 퍼포머와 노미네이트 모두를 거머쥐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오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14일(한국시간 15일) 펼쳐지는데요. 아시아권 가수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은 방탄소년단(BTS)의 전유물이 돼버린 지 오래. 이제는 그래미 수상자라는 새로운 직함을 받게 될까요?

시상자로, 합동 공연으로 무대에 섰던 방탄소년단(BTS)의 단독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방탄소년단(BTS) 그래미 입성기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단독 퍼포머의 위엄…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입성기

◇Grammy Awards (그래미 어워드)
-미국의 가장 유서 깊고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백인 위주의 꽉 막힌 보수성을 자랑해 '화이트 그래미'라는 별명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

◇떨리던 첫 그래미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R&B앨범' 부문 시상자로 참석
-시상자지만 그래미에 첫 공식 초청된 한국 가수
-리더 RM은 무대에서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 남겨

◇그래미 무대 위에서 노래하다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방탄소년단은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 펼쳐
-앞서 리더 RM과 릴 나스가 협업한 곡 'Old Town Road'(Seoul Town Road)을 단체무대로 진행
-한국 최초의 그래미 공연자

◇그래미 후보로 노미되다
-2021년 제 63회 그래미 어워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이름 올려
-카디 비, 빌리 아이리시, 포스트 말론 등과 함께 퍼포머에도 선정
-방탄소년단의 곡으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