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 계열회사 대표 대상 92억 규모 CB 발행

입력 2021-03-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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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이 92억 원 규모 CB(전환사채)를 발행한다.

뉴지랩은 12일 자사가 지난달 인수한 아리제약 조성수 대표(60억 원)와 콜드체인 전문기업 한울티엘 노현철 대표(32억 원)을 대상으로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뉴지랩 관계자는 “조 대표와 노 대표가 종합 제약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뉴지랩의 일원으로써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청약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CB의 표면 이자율은 0%며, 전환가액은 1만3200원이다.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조대표와 노대표는 뉴지랩의 지분 약 2.28%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뉴지랩은 지난 2월 한울티엘과 아리제약을 인수하며 신약 연구개발부터 생산, 운송까지 자체적으로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종합 제약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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