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병'으로 돌아온 오비맥주, "1위 자리 굳힌다"

입력 2021-03-12 13: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이 '올 뉴 카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올 뉴 카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자인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에 혁신적 변화를 시도하며 카스만의 고유한 가치를 담았다면서 올 뉴카스 신제품을 소개했다.

올 뉴 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단연 '투명색'으로 거듭난 디자인이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맥주 리퀴드 본연의 생생함을 더욱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

풍미도 업그레이드됐다. 최상급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을 통해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카스의 ‘콜드 브루 (Cold Brewed)’ 제조 공정에서도 완벽함을 도모했다. 올 뉴 카스는 0℃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쳤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카스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중 하나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뀌며 소비자들이 카스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유희문 오비맥주 부사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 뉴 카스'를 소개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heyji@)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절대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오비맥주와 카스 브랜드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요구를 만족하게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카스’는 이달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스는1994년 탄생해 지난 27년간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맥주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젊음의 가치를 대변하는 국가대표 맥주 브랜드로 우뚝 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