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이치테크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디지털융합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가 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니클러스터 사업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입주 기업체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 연구개발 촉진,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연계·융합을 통한 매출 상승과 비즈니스 다각화로 상생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총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및 디지털융합 미니클러스터 회원 기업, 산단공, 유관기관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체계(△회장 박경록 알에이치테크 대표 △부회장 정민권 ㈜에이블소프트 대표, 전성훈 ㈜에스엔비 대표 △감사 김상옥 한양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 △총무 고선균 라온소프트 대표 △간사 김현미 (사)경남창원산학융합원 대리) 구성, 미니클러스터 정관, 2021년 사업계획 의결 및 클러스터 사업 설명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디지털융합 미니클러스터는 산업단지 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발굴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내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높이는 자율형 미니클러스터이다. 다양한 산업 간 연계 관계를 형성하여 산업의 융·복합화된 신사업 발굴을 통한 상생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회원사와 대학, 연구소 등이 공동 R&D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본부장은 “디지털융합 미니클러스터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R&BD 촉진 과제 및 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경록 회장은 “디지털융합 미니클러스터는 전통적 기계산업과 디지털 산업 간의 협업을 통하여 동반성장을 이루어 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협회 설립을 통하여 본격적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단체가 될 것이며, 회원사들의 신사업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