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28.8/1129.2, 6.8원 하락..바이든 부양책 서명+ECB 부양기대

입력 2021-03-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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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달러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에 서명한데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자산매입프로그램 규모를 유지하겠지만 2분기 중 채권 매입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확산해 S&P500지수가 1% 넘게 급등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8/1129.2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5.9원) 대비 6.8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5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84달러를, 달러·위안은 6.481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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