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모태범, 日에 미움받은 이유…“독도는 우리 땅이다”

입력 2021-03-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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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모태범이 남다른 애국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모태범이 ‘독도’로 인해 일본인들에게 항의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모태범은 “한일전에 예민하다. 기록이나 등수는 상관없다. 대신 일본 선수만은 이기자. 그런 다짐이 선수들끼리 있다”라며 “밴쿠버에서 금메달 땄을 때 2, 3등이 일장기가 올라갔을 때 짜릿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태범은 “전지훈련 때 캐리어에 ‘두 유 노 독도’라고 스티커를 붙였다. 예민한 문제라 올림픽 기간엔 안 되는데 평상시는 괜찮다”라며 “그걸 보고 일본 사람들이 연맹에 컴플레인을 건 거다. 떼라고 했지만 저는 떼지 않았다. 나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생각해서 당당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태범은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로 지난 2018년 은퇴했다. 현재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JTBC ‘뭉쳐야 찬다’, SBS ‘가이드는 외국인’ 등 방송가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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