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Casper)가 코밸런트와(Covalent)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밸런트는 모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자산에 대한 투명성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통합 API 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코밸런트의 API는 지갑, 거래소, 수탁자, 세금 등과 같은 다양한 유스케이스를 지원하며, 현재 시장에서 유일하게 코드가 없는 제로 구성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돼 응집력 있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실제 사용 케이스가 될 것이며 좀 더 많은 사용자가 캐스퍼 네트워크 내의 온체인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코밸런트는 중요한 데이터가 캐스퍼 네트워크에서 관리되고 거래될 때 블록체인에 해당 데이터를 인덱싱하고 Tableau, Looker 등과 같은 다른 비즈니스 지적 도구들과 통합할 예정이다. 코밸런트의 데이터 API는 GPR과 상호 작용하는 사람들이 특허 평가 추정치, 기술 및 기업별 특허 활동에 대한 지식, 그리고 특허에 대한 일반 지식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코밸런트는 이와 관련한 사용 케이스로 캐스퍼의 주요 파트너로서 글로벌 특허혁신 회사인 IPwe의 글로벌 특허 레지스트리(GPR)를 체인에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코밸런트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캐스퍼 네트워크에 구축되어 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데이터 가용성, 보안성, 또는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정보에 입각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스퍼는 지난 23일 토큰 세일 플랫폼 코인리스트에서 퍼블릭 토큰 세일을 발표한 바 있다. 사전 등록은 각 옵션별 토큰 세일이 시작되기 전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