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공제기금 대출금리 인하

입력 2021-03-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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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중기중앙회는 9일 중소기업공제기금 금리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출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리심사위원회는 15일부터 공제기금 대출 중 가입자가 납부한 부금잔액내 대출금에 대해 0.5%포인트, 부금을 초과하는 신용대출금에 대해서는 신용등급별로 0.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확정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상호부조 정신에 따른 부금 및 정부출연금 등으로 조성됐다. 1984년 출범 이후 총 11조 원의 대출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출금리 0.6%포인트 인하 및 부금납부ㆍ대출상환 유예 등을 실시해 4909개 중소기업에 총 4596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리인하를 실시하였다”며 “제도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신속하게 대출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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