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케어랩스, 국내 최초 모바일 백신 여권 서비스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21-03-09 14:53

정부가 백신여권 도입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국내 최초로 모바일 백신 여권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에 나선 케어랩스가 상승세다.

9일 오후 2시 53분 현재 케어랩스는 전일대비 1150원(11%) 상승한 1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방역 당국이 ‘백신여권’, ‘면역여권’ 도입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해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케어랩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어랩스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종속사 굿닥은 국내에서 최초로 모바일 백신 여권을 개발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굿닥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발급하는 증명서를 디지털 인증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갖고 있다는 정보를 앱(응용 프로그램)에 등록하고, 발급된 디지털 인증서를 해외 입출국과 공연장 입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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