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SK이노베이션ㆍ카카오 등 11개사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입력 2021-03-09 14: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거래소는 9일 오전10시30분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한화시스템 등 11개사를 2020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앞줄 왼쪽부터) 윤안식 한화시스템 전무, 정승욱 CJ CGV 이사, 김동현 엘에스일렉트릭 전무,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정호 한국항공우주 상무, 이지윤 카카오 이사,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뒷줄 왼쪽부터)서광명 한화 전무, 정재호 현대로템 실장, 이동훈 SK이노베이션 상무, 최용호 한국항공우주 부장, 황희선 포스코케미칼 그룹장, 손병호 티비에이치글로벌 본부장, 박재홍 유한양행 이사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9일 서울사옥에서 한화시스템 등 11개사를 ‘2020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2020년 공시 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과정을 통해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 CGV, SK이노베이션, 엘에스일렉트릭, 유한양행, 티비에이치글로벌, 포스코케미칼,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 8개사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고, 카카오, 한국항공우주, 한화 등 3개사가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꼽혔다.

이번에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 간 상장수수료가 면제되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3년간 1회),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시우수법인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연부과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11개사가 면제받는 금액은 총 1억1000만 원 수준이다.

임재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