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미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 지속

입력 2021-03-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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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오후에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오전보다는 하락폭이 줄었다.

9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78포인트(-1.19%) 내린 2960.33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8억 원, 2721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31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1.22%), 보험(1.31%), 통신업(0.77%), 건설업(0.69%), 금융업(0.55%) 등은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4.32%), 철강금속(-3.88%), 서비스업(-2.24%), 종이목재(-1.97%), 제조업(-1.54%)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1.85%), LG화학(-3.37%), 삼성전자우(-0.97%), NAVER(-3.39%), 현대차(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삼성SDI(-2.92%), 카카오(-3.52%), 셀트리온(-1.5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94포인트(-1.98%) 내린 886.8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1163억 원, 65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1094억 원 순매도 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국내증시는 미 상원의 대규모 부양책 통과에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맞물리면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고평가 기술주에서 경기 순환주로 자금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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