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야놀자, 전 직원에 1000만 원 규모 주식 지급

입력 2021-03-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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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CI. (사진제공=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0만 원 규모의 야놀자 주식을 무상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주식은 연봉 및 보너스 등 기존 보상체계와 별개로 지급되며 지금까지 총 두 번에 걸쳐 주어졌다.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소속감 고취와 회사의 비전 공유를 위해 무상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재원은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와 임상규 C&D 대표가 보유한 회사 주식 60만 주를 무상 출연해 마련했다.

이번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 프로그램은 기존 구성원뿐만 아니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들까지 확대해 적용된다. 따라서 현재 재직 중인 모든 직원들과 신규 입사자들은 무상으로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야놀자는 현금 보상뿐만 아니라 무상 주식 부여를 통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야놀자는 이번 지급 이후에도, 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평가보상을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장기적으로 보상하고 인재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겠단 것이다.

한편 야놀자는 IPO에 나서며 연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가 글로벌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를 결정했다”면서 “공격적인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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