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케이지 결혼, 기모노 입은 새 신부…31살 나이 차 극복

입력 2021-03-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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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케이지 결혼 (출처=라스베가스 윈 호텔)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7)가 다섯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달 1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본인 연인 리코 시바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내 리코 시바타는 31세 연하로 26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일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니콜라스 케이지 부친의 생일에 맞춰 결혼식을 올렸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리코 시바타가 일본 교토로 돌아간 6개월 사이 페이스타임으로 청혼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약혼식 역시 페이스타임으로 진행했다. 현재 리코 시바타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예명인 케이지를 자신의 이름 뒤에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케이지 역시 대리인을 통해 “결혼은 사실이다.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결혼한 첫 번째 부인인 패트리샤 아퀘트와 2001년 이혼한 뒤 2002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마리 프레슬리와 재혼했지만 2004년 이혼했다.

이후 한국계 앨리스 김과 세 번째 결혼하며 한국에서 ‘케서방’이라는 예명이 붙기도 했지만 12년만인 2016년 이혼했다. 이후 일본계 여성 에리카 코이케 2019년 결혼했다가 4일 만에 파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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