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ESG 경영 실천 위한 ‘그린선포식’ 개최

입력 2021-03-07 13:46수정 2021-03-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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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과 탄소 중립 실천

▲5일 우리카드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2050 우리카드 ESG 그린 선포식'에서 김정기 사장(왼쪽 열번째) 및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화분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2050 우리카드 ESG 그린(Green)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5일 열린 선포식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최현수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대표 2명 등이 참석했으며, 전체 직원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날 선포식에선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따뜻한 금융 등의 실천 과제가 담긴 ‘그린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린선언문’은 2050년 ESG 경영 완성을 결의하기 위해 타임캡슐에 봉인했고, 꾸준한 탄소 중립 및 녹색 금융 실천을 통해 목표가 달성되는 2050년 우리카드 창립기념일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다.

그린선포식 참석자들은 녹색 금융에 대한 힘찬 의지를 나타내는 ESG 경영 슬로건 ‘YES GREEN’을 외쳤고,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화분을 받으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 묘목은 한 달여 기간 동안 참석자들이 길러낸 후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임직원 대상 친환경 운동 ‘그린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기 사장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저탄소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도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글로벌 친환경 경영시스템 ‘ISO 14001’기업인증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26일에는 영세중소가맹점의 결제 대금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채권 1000억 원 발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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