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식빵 수요 늘었다…세븐일레븐, 프리미엄 ‘건포도식빵’ 출시

입력 2021-03-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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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코로나19로 집콕과 근거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식빵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올들어 이달 5일까지 식빵 매출이 20.1%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주택가 상권이 41.5% 상승, 식빵 최대 수요지로 꼽혔다.

지난해 식빵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146.0%)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식빵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음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점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자연스럽게 주거지 상권 중심으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프리미엄 식빵인 '세븐셀렉트 건포도식빵(2입, 1,500원)’을 선보인다. 세계 3대 와인 생산국인 스페인산 레드와인으로 숙성한 건포도의 식감이 촉촉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빵 반죽시 특허받은 유산균으로 배양한 발효액을 사용한 만큼 쫄깃한 빵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편의점 채널의 특성에 맞게 소용량 2입으로 구성하여 간편한 한 끼로서의 경제성을 높였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식사용 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식빵 구색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건포도식빵은 차별화된 원재료와 공법으로 만든 소용량 식빵으로 가정에서 간편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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